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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례란?
작성자 장대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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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12-22 22: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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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729

차례란?

 

매월 음력 초하루·보름, 조상의 생일, 명절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

 

 조상에게 드리는 연시제(年始祭)는 정월 초하룻날 아침에 세배로 드린다. 봉사 대상은 보통 제주로부터 2대조까지이다. 차례를 드리는 방법은 봉사 대상이 되는 여러 분을 함께 모시고 제사를 올리지만 제수의 진설에서 조부모 내외분, 부모 내외분과 배우자로 제상을 각각 구분하여 마련해도 무방하다. 지방은 합사하는 경우에는 나란히 쓴다. 술을 따라 올리는 헌작은 1번 하며 축문은 읽지 않는다. 제물로는 새해에는 떡국을 올린다. 한식 차례는 청명 다음날로, 이날 무너져내린 묘역을 손질하는 일이 곁들여진다. 한식 차례는 지역적으로 볼 때 북한지역이 성대하게 지내는 편이다. 추석 차례는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1년 농사로 거두어들인 햇곡식으로 차례를 지낸다. 추석 차례 역시 지내는 봉사 대상과 제수 절차는 다른 명절 차례와 동일하다. 추석 차례에는 여름철에 웃자란 풀들을 벌초하는 일이 중요하며, 여름 장마로 인해 파인 무덤을 보수하는 일도 곁들여진다. 지역에 따라서는 10월 시제를 지내는 철에 직계 어른의 묘를 찾아서 차례를 지내는 경우도 있다.

 

 제사상 차리는 법

  • 제사상을 차리는 법은 각 가정에 따라 약간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앞줄에는 과일을 놓되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 둘째 줄에는 채(菜)나 나물류를 놓되, 포(脯)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으며, 나물류인 김치·청장(淸奬)·숙채(熟菜)는 가운데에 놓는다.
  • 셋째 줄에는 (湯)을 놓는데, 다섯 가지 맛을 갖춘 탕으로 단탕(單湯)·삼탕(三湯)·오탕(五湯)·칠탕(七湯) 등이라 하여, 어탕(魚湯)은 동쪽에, 육탕(肉湯)은 서쪽에, 소탕(蔬湯)은 가운데에 놓는다.
  • 넷째 줄에는 적(炙:불에 굽거나 찐 것)과 전(煎:기름에 튀긴 것)을 벌여 놓는데, 어류는 동쪽에,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이 경우 생선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한다.
  • 다섯째 줄에는 을 놓는데, 밥은 왼쪽, 국은 오른쪽, 또 은 오른쪽, (麵)은 왼쪽에 각각 놓는다. 가풍에 따라 밥과 국 대신 설에는 떡국을, 추석에는 송편을, 단오에는 수리취떡을 올린다.

그리고 차례상 앞에는 조그마한 향로를 얹은 을 놓는데, 상 가운데에 향로를, 오른쪽에 향합, 향로 왼쪽에 축문(祝文)을 놓으며, 그 상 아래에는 왼쪽에 모사그릇과 퇴주그릇을, 오른쪽에는 술병을 놓는다.

복장은 한복 차림이 기본이며, 설차례에는 색동저고리 등 화려한 옷차림도 허용된다. 한복을 입고 차례를 지낼 때 여자들은 두루마기를 벗고, 남자들은 두루마기를 반드시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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