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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사란?
작성자 장대건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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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0-12-22 22: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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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64

 제사란?

 

제사(祭祀) 또는 제례(祭禮)는 천지신명을 비롯한 신령이나 죽은 이의 넋에게 먹을거리(음식)를 바치어 정성을 나타내는 일이다. 그러나 동아시아한자문화권에서는 설날이나 추석에 드리는 제사를 차례라고 부른다. 좁은 의미에서는 동아시아의 한자문화권에서 천지신명에게 올리는 정성을 나타내며, 넓은 의미에서는 샤머니즘 및 조상숭배, 자연숭배 등과 관련하여 조상이나 자연에 제물을 바치는 의식 일반을 가리킨다.

 

옛날에는 제사가 형식에 치우쳐 낭비적인 요소가 많았다. 자손들이 대부분 흩어져 살 수 밖에 없게 된 오늘날 새로운 각도에서 제사의 의미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제사란 조상에 대한 후손들의 공경심과 효심을 나타내는 의식이다. 따라서 자라나는 자손들에게는 자신의 근본을 깨닫게 할 수 있으므로 그 의미는 여전히 존중되어야 마땅하다.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조상들에게 정성껏 예를 올리는 것은 자손의 당연한 도리이지 미신적인 차원에서 냉대 받거나, 안 좋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지나친 형식과 복잡한 절차를 따르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제사의 참 의미를 새기고 현대에 맞는 의식 절차에 따라야 할 것이다. 정부가 1969년 가정의례준칙 및 가정의례법을 제정하여 虛禮虛飾(허례허식)을 피하고 검소한 제례를 갖추도록 권장해 온 이후, 기제의 대상이 부모, 조부모 및 배우자로 국한되는 경향이 많아 졌다. 1999년 8월 31일 '가정의례준칙'은 폐지하고 동일자로 '건전가정의례준칙'을 공포하였다. '가정의례준칙'은 규제중심 이였다면 '건전가정의례준칙'은 자율적인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원시시대에 인간은 자연의 변화에 외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러한 자연의 변화, 예를 들면 4계절의 순환 등에 순응하여야만 인간이 생존·번영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만물에는 신령이 깃들어 있다고 여겼다. 이러한 깨달음과 추측을 바탕으로 그러한 신령에게 인간의 안전과 복락을 기원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제사의 기원이다.

제사는 인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일정한 격식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를 유교에서는 제례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기독교의 예배도 제사에서 비롯하였다. 신이 많은 나라인 이집트그리스에 사는 민족들은 신전에서 제사를 지내며, 어보리진들이 부메랑을 바치고 제사를 치른다. 인디언들은 먹을거리를 바치지 않는 제사를 치르며, 사이판이나 에 사는 차모로족라테스톤에서 제사를 지낸다.

 

 

 

선조의 제사를 받드는 일을 봉사(奉祀) 또는 봉제사(奉祭祀)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조상숭배사상과 관련하여 제사에 관한 의례를 관(冠), 혼(婚), 상(喪)에 관한 의례와 함께 사례(四禮)라고 부르면서 중요하게 여겼다.
제례는 주자 ≪가례≫를 기본적인 모형으로 삼고 있었으나, 시대에 따라서 바뀌고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제사를 받드는 선조의 범위는 조선시대의 사회적 신분에 따라서 달리하도록 규정되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문무관 6품 이상은 3대인 증조까지, 7품 이하는 2대인 조부까지, 평민은 1대인 부모에게만 제사를 지내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리고 선조의 제사를 받드는 것은 원칙적으로 장자와 장손의 권리이면서 동시에 의무로 되어 왔다. 장자와 장손이 사망하여 없고 다른 지손(支孫)이 있으면, 그 중에서 항렬이 가장 높은 최장남이 차례대로 제사를 받들도록 되어 있었다.
일반 가정에서 올리는 제사는 대개 일곱 가지이다.
첫째, 사당이나 가묘에서 올리는 제사이다. 대부분의 씨족에서 대종(大宗)과 소종(小宗)의 종가는 집에 가묘를 두고 있다. 가묘에는 고조 이하 4대의 신위를 봉안하는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기일(忌日)에 제사를 올린다.
둘째, 사시제(四時祭)이다. 4계절에 드리는 제사로 대개 2월, 5월, 8월, 11월의 중월(仲月)에 사당에서 지낸다.
셋째, 시조제(始祖祭)로 초조제(初祖祭)라고도 한다. 시조를 잇는 대종손이 제주로서 동지에 지낸다.
넷째는 선조제(先祖祭)로 시조 이하 고조 이상을 입춘에 지낸다.
다섯째는 이제(爾祭)로 사당에서 계추(季秋:음력 9월)에 부모를 모시는 제사이다.
여섯째는 묘제로 기제를 받들지 않는 조상에게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이다.
일곱째는 기제로 사대조(四代祖) 까지의 선조의 기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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